오랜만에 하늘이 맑아 내자와 함께 사직타워로 바람을 쐬러갔다.
7시 15분쯤에 올랐는데, 전망대엔 사람이 바글바글, 하늘에 떠 있는 해는 서산에 뉘엇 뉘엇...
언제나 그렇듯이 전망대 바닥엔 플라스틱 커피컵 등 쓰레기가 굴러다니고...
Canon 60D 아저씨는 일몰을 찍는 답시고 올라가지 말라는 난간으로 기어 올라가시고...
애완견 출입금지인지 모르진 않을텐데 불독닮은 개새끼를 끌고 온 사람도 있고...
그 개새끼는 내 카메라 끈을 물어대는데 개주인 여자는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 안하고...
돌아오면서 양림동 안내 네온사인 지도를 손각대로 담아봤다.
나중에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다시 담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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