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메르스 덕분에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 내자가 군산이나 가잔다.
군산 복성루에 가서 짬뽕으로 점심을 하잔다.
1시간 40분 가까이 달려 오후 2시 10분쯤에 도착한 군산 복성루는 휴업중이다.
황당함도 잠시뿐, 우선 시장기 해결이 먼저다.
급히 검색을 하여 다른 중국집으로 달려갔다.
해물짬뽕을 받아놓고 보니 비쥬얼은 그럴 듯한데, 국물은 짜고 해산물은 냄새가 구리며 반지락은 해감을 안했는지 모래와 뻘 투성이다.
식당내에 파리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절대로 다시 오고 싶지 않는 곳이다.
이성당은 주중이라서 그런지 줄까지 서야 될 일은 없었다.
야채빵과 단팥빵을 샀는데 내 입에는 야채빵이 맞는 것 같다.
돌아올 때는 새만금을 거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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