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봉을 오르다 쉼터 주변에서 찾은 흰수염며느리밥풀꽃.
어림짐작으로 200 포기 정도의 수염며느리밥풀이 자라고 있는데 그 중에서 겨우 다섯 포기만 흰색 꽃을 피우고 있다.
사실 이 들꽃이 흰수염며느리밥풀꽃인지는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
며느리밥풀꽃에는 꽃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털며느리밥풀 등이 있는데 구분이 쉽지 않아서다.
수염며느리밥풀꽃은 포(苞·꽃턱잎)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는 설명을 보고 일단은 흰수염며느리밥풀꽃이라 해둔 것이다.
덧붙임 : 2015년 9월 6일
흰수염며느밥풀꽃을 보기 원하는 들풀애호가인 지인에게 장소를 알려주어 찾게 하였으나 흰꽃은 없더란다.
재작년에 처음으로 확인했고 작년에도 직접 흰꽃을 감상하고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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