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내자와 함께 한 무등

레드얼더 2015. 7. 26. 20:01

산행일시: 2015년 7월 26일 (일)
산행지: 무등산 토끼등
산행코스: 동적교 - 증심지구 버스정류장 - 바람재쉼터 - 토끼등 - 봉황대 - 증심사 - 동적교
산행거리: 9.05 km



내자와 함께 무등산에 올랐다.
아주 쉬운 코스를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힘들어한다.
본인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해서 망정이지 내가 억지로 끌고 왔었다면 내 뒤통수가 엄청 뜨거웠을거다.






참싸리나무와 조록싸리나무








단풍마.
마잎 중에서는 제일 멋진 녀석이다.








잎이 마치 구두주걱처럼 생겼다.
잎 가장자리의 바늘 그리고 뒷면에 털이 없는 걸 보면 상수리나무 잡종 같은데...







까마귀머루.
머루 중에서 잎이 제일 멋지기도 하거니와 어릴 적 고향에서 자주 보던 종이라서 볼 때 마다 반갑다.
까마귀 머루를 종종 만나지만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고 있는 녀석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교욤나무.
지난 토요일 찾았던 지리산 칠선계곡에는 교욤나무가 무척 많았었다.







봉황대에서 증심사로 하산하는 중에 만난 개암나무.
개암은 영어로 헤이즐넛이다.
그러니깐 헤이즐넛 커피는 개암 커피인가?^^







열매에는 털이 없으나 열매 줄기에는 털이 있다.
즉 산검양 옻나무다.





예덕나무
파란 하늘을 담는데 예덕나무도 같이 담겼다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거다.






사철나무 열매
셔터를 대여섯번 이상 누른 것 같은데 제대로 찍힌 게 없다.






누리장나무와 좀작살나무
직사광선이 너무 강해서 누리장나무 꽃이 뭉게지는 느낌이다.






밖에 있을 땐 햇볕이 너무 강해서 괴로웠는데 집에 들어오니 쾌청한 하늘에 기분까지 상쾌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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