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Lexar 633X 64GB

레드얼더 2016. 9. 12. 20:45

T로 시작되는 상표의 SD카드에서 오류를 경험한 이후 줄곧 Sandisk사 제품만 사용해 왔다.
하지만 작년에 a7m2를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Lexar 64GB를 시도해 봤다.
SD카드 기술은 이미 무르익은 상태며 제품이 Made in Korea라 괜한 믿음이 가서다.

일년 가까이 (8,000컷 정도) 별 문제 없이 사용해 오던 중, 오늘 갑자기 카메라에서 SD카드가 안빠진다.




자세히 살펴보니 스티커가 밀려서 그쪽 가장자리가 두꺼워진데다 접착 성분이 드러나 탈착을 방해한다.
타사의 얇은 홀로그램 스티커와 달리 Lexar 공급사인 대원CTS가 제공하는 싸구려 재질의 두꺼운 종이로 만든 스티커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 AS를 제공한다는 협박(?)에 약간 고민하다 떼내버렸다.
나중에 고장나면 일단 이 사진을 들이밀고 못해주겠다면 다른 회사꺼 하나 사면 되겠지.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1000X가 아닌 633X



Lexar Professional 633X 64GB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나 공급사의 싸구려 스티커가 옥의 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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