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여권을 신청하러 전라남도 도청에 들러 알게 된 사실 두 가지
- 토요일에도 여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여권을 신청하려고 주중인 화요일에 목포에 갔다.
달랑 여권만 신청하고 돌아오기가 그래서 가는 김에 이훈동 정원도 둘러보자 싶었다.
근데 듣던 바와 다르게, 이훈동 정원은 토요일 12:00 ~ 14:00에만 개방한단다.
성옥기념관.
목포 근대역사관 본관.
한때 목포 일본영사관이었고 해방 후에는 목포 시청, 시립도서관 등으로 쓰이던 건물이다.
꽃이름이 뭐였더라?
분명 표찰이 달려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목포 근대역사관 본관 뒤편의 방공호.
보리마당.
갓바위.
상동잎쥐똥나무, 팥배나무.
점심은 갈치조림.
아마 초원식당이었을거다.
반찬이 죄다 소금절임이었다.
2016년 9월 28일, 일이 있어 목포에 간 김에 짬을 내 목포근대역사관에 들렀다.
꽃이름이 못내 궁금해서다.
협죽도였다.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만난 적이 있는 나무며 중국 이름 그대로 협죽도 또는 유도화라 불린다.
협죽도는 대나무 잎에 복숭아 꽃이, 유도화는 버드나무 잎에 복숭아 꽃이 달린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시 들른 초원식당 갈치조림.
사만오천원을 지불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지난번에 비해 갈치 크기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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