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과 나무

시레네 장구채

레드얼더 2016. 5. 10. 07:23


연실봉의 갯장구채꽃이 너무 고와서 몇 번이나 들여다 보다 불현듯 생각난 다른 장구채꽃, 시레네 장구채.
2년 전 알리안츠 아레나 뜰에서 만났었는데 엊저녁까지만 해도 정확한 이름 조차 알지 못했었다.

꽃이름은 시레네 불가리스(silene vulgaris)로 우리나라에서는 시레네 장구채 또는 불가리스 장구채로 통용된다.
국생정에 미등록되어 있으니 공식적인 우리말 이름은 알 수 없다.






지난 일요일 불갑산 연실봉에서 조우한 갯장구채꽃.
바람이 너무 심해서 제대로 담을 수 없었는데 내일 다시 연실봉에 오를까 생각 중이다.
순전히 갯장구채 너를 보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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