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5년 5월 20일 (수)
산행지: 무등산
산행코스: 동적교 - 증심지구 정류장 - 가운데등 - 바람재 - 중머리재 - 서인봉 - 새인봉삼거리 - 약사사 - 동적교
산행거리: 12.5 km
오늘은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군락지를 거쳐가는 코스다.
요즘 걔들은 뭘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서다.
하지만 찾아간 군락지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는 간데없고 대신 국수나무 꽃만 무성하다.
오늘의 주역은 정금나무와 국수나무 그리고 때죽나무.
일단 정금나무는 무등산에는 드문 줄만 알았는데 가운데등으로 오르는 길에 많이 보였다.
중머리재 보리똥나무꽃이 누런 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꽃이 질 때가 되었나보다.
보리똥나무의 바른 명칭은 보리수나무다.
보리똥나무가 더욱 정겨울 뿐만 아니라, 열매의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주는 이름인 것 같아서 선호한다.
중머리재 콩배나무.
다 컸네.
하얀 가지가 국수발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국수나무라 불리는 나무.
가운데등에서 바람재까지, 그리고 중머리재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다.
의재 미술관앞 나무수국.
나무수국만 보면 어릴 적 보았던 꽃상여의 흰꽃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때죽나무꽃은 개화가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절정기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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