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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레드얼더 2018. 5. 12. 08:52

2018년 3월 22일

길건너 집 정원의 라일락. 혹여 미국으로 시집온 미스킴 라일락인가 싶어 꽃이 피기만 기다리고 있다.




2018년 4월 28일

꽃이 폈다. 그러나 미스킴 라일락은 아니다.
학명 Syringa vulgaris / 영명 Common lilac






2018년 5월 10일

열흘 쯤 되니 색이 바래진다.
색이 바랜 걸 보면 곧 시들려나 보다.





2018년 5월 10일
에드먼즈 도서관 주변

드물게 진보라색과 흰색의 라일락도 보이더라.




흰색 꽃이 있어 혹여 미스킴 라일락인가 싶어 담장 밖에서 담은 사진.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꽃 모양이 미스킴 라일락과 다르다.




미스킴 라일락

인터넷에서 줏어온 미스킴 라일락이다. 당연하겠지만 미스킴 라일락 학명(Syringa pubescens subsp. patula 'Miss Kim')은 뒤에 붙은 상표명 'Miss Kim'를 빼면 원종인 털개회나무의 학명 그대로다. 즉, 미스킴 라일락은 털개회나무 원예종이다. 사진 출처는 Pépinière Botanique로 내가 미스킴 라일락을 찍을 때까지는 빌려써야 겠다.


Copyrighted by Pépinière Botanique.



털개회나무

무등산에서 담은 야생 털개회나무. 털개회나무 꽃은 처음에는 보라색을 띄다가 점차 흰색으로 바뀐다. 잎 뒷면에 융털이 밀생하며 꽃대축에도 털이 있어 털개회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