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좁은잎참빗살나무 비교

레드얼더 2016. 7. 13. 22:30

일시: 2016년 7월 13일 (수)



규봉암의 참빗살나무와 옹성산의 좁은잎참빗살나무를 직접 비교해 보고 싶었지만 하루에 두 산을 오르는 일은 쉽지 않은 일.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작정하고 나선다.

일단 규봉암을 600m 남겨둔 지점에서 고광나무 열매를 담는다.
고광나무, 말발도리, 물참대는 내년 봄까지 계속 지켜볼 참이다.


무등산 규봉암, 오늘

지리산 참샘, 5월 29일

 


사람주나무와 때죽나무 열매, 그리고 녹다래잎 아래 붙어 있는 애벌레.


 


이제 규봉암 주변에서 개회나무를 담는다.
개회나무 옆에 처음보는 잎과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가 있다.
담아와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미스김 라일락의 원종인 털개회나무(수수꽃다리)같다.


털개회나무

털개회나무

개회나무

개회나무

 


물참대.
물참대는 앞으로 일년 동안은 만날 때마다 담을 계획이다.


 


산딸나무 열매와 물개암나무 열매.
물개암나무 열매는 총포가 길고, 일자형 관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며,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속 물개암나무 열매 총포의 길이는 4.9cm였다.


 


참빗살나무와 회목나무 잎을 채취하여 옹성산으로 건너왔다.
왼쪽으로부터 규봉암 참빗살나무, 옹성산 좁은잎참빗살나무, 규봉암 회목나무.




보정 탓인지 눈금종이 위의 좁은잎참빗살나뭇잎 색이 실제 색과 약간 차이가 있다.
좁은잎참빗살나무의 실제 색은 아래 사진처럼 노란색을 띤 녹색이다.


 


왼쪽은 규봉암 참빗살나무, 오른쪽 위는 옹성산 좁은잎참빗살나무, 오른쪽 아래는 규봉암 회목나무.




오늘 확인한 사실인데 옹성산에도 참빗살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다.
왼쪽은 규봉암 참빗살나무 오른쪽은 옹성산 참빗살나무.

옹성산 참빗살나무는 잎이 원에 가까운데 설마 둥근잎참빗살나무는 아니겠지?




규봉암 참빗살나무, 옹성산 참빗살나무.
옹성산 좁인잎참빗살나무




노린재나무와 팽나무.
한자리에 두고 보니 많이 다르다.
따로 두고 볼 때는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야생복분자 열매
싸리나무꽃, 각시원추리, 세발버섯, 야생복분자 열매.


 


좁은잎참빗살나무 고목 - http://blog.naver.com/euioaj/2207098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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