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군산 선유도

레드얼더 2014. 6. 19. 07:44

어제,
거의 9개월만에 수요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산행지는 군산 선유도.
오랫동안 원해왔던 섬산행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 있어 아쉬웠다.











망주봉









다리를 건너서 장자도로 들어간다.






대장봉
날이 흐린 것이 여간 아쉬운게 아니다.







날도 흐린 탓도 있지만 혹시 장딸기가 있나 싶어 선유봉을 포기하고 해변가 덤불을 뒤지는데 멍석딸기만 지천이다.
아주 드물게 애생복분자도 보이긴 하다.









파출소 옆 정자에 누웠다.
그늘 밑은 참 시원하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직 1시간이 넘게 남아있다.
혼자 무녀도로 나섰다.







유치권행사중...
다리를 건설하던 회사가 파산했나보다.

무녀도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고 싶은데, 배를 놓칠까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