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Android Auto GPS 문제

레드얼더 2019. 10. 21. 12:19

2019년 10월 19일 (토)



오늘 패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와인 강좌 및 시음회가 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최근 새로 바꾼 스맛폰을 Android Auto를 통해 차에 연결했다. 새 전화로는 첫 연결인데 GPS가 전혀 잡히질 않는다. 하지만 차와 연결을 끊고 스맛폰으로 구글 네비를 하면 GPS가 이상없이 잘 잡힌다. 하는 수 없이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오른 손으로는 구글맵 네비를 켠 스맛폰을 들고 운전을 했다.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어쩌겠는가? 길을 모르니 말이다.




시음회가 끝나고 나서 시동을 켜기 전에 구글을 검색했더니 Battery saver (절전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끄란다. 절전모드 '사용안함'으로 선택했더니 GPS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단 한번의 끊김도 없이 올라오는 내내 잘 잡힌다. 예전 LG G5 때도 GPS가 잡히질 않아 Android Auto는 포기하고 살았었는데 이런 간단한 이유때문이었다니... 진작 구글링 좀 해 볼 껄. 참으로 허망하네.




와인 이야기도 좋았고 10여종의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그곳의 분위기 였다. 강사빼곤 사람들이 다들 차분하고 선량해 보이시더라. ㅋㅋㅋ 내용은 시간나면 채우기로 하고...




새 직장에서는 버라이즌이 안되는 지라 통신사를 AT&T로 옮겼다. Ebay서 LG G6를 하나 샀고 AT&T Prepaid 서비스 역시 온라인으로 구입했다. 전화는 미사용 신품이라지만 나온지 제법 된거라 120 달러, AT&T는 마침 프러모션 기간이라 무제한 서비스(데이터 8GB 고속 이후 저속 무제한)를 1년 계약에 12개월간 사용료 일시 완납 조건으로 300 달러. 여기에 128 GB MicroSD 카드와 케이스, 액정 필름 등등에 판매세를 더해서 500 달러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