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LG G5 GPS 수신 불량
레드얼더
2019. 1. 13. 23:19
2019년 1월 13일 (일)
어제 183 P&R에서 한 사람을 싣고 다음 모임장소인 I-9 Exit 22로 가려는데 GPS 신호 수신 불가란다. 평소와 달리 스맛폰을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서 차에 연결하여 구글맵 네비를 사용한 탓일까? 요즘 몇차례 신호불능 상태가 있긴 하였지만 완벽하게 깜깜해지긴 오늘이 처음이다. 다행히 옆에 탄 사람이 길을 알아서 겨우 찾아가긴 했다. (가던 도중에 기름이 떨어져서 경고등이 번쩍 거렸고 지갑을 놓고 나와서 기름값은 커녕 운전면허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안-자랑)
"LG가 LG한 건가?" 내 전화는 사용한 지 1년 된 버라이즌 전용 LG G5다. 예전 한국에서도 GPS 수신 문제로 다른 LG 스맛폰을 버렸었다. 단지 두 차례지만 LG에서는 매번 GPS 수신 불량문제가 발생하는 셈이다.
다른 스맛폰을 주문하기 앞서 구글 검색을 했더니 다른 사람들도 흔히 겪는 문제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GPS 단자와 GPS 안테나 사이의 유격(裕隔)이 커져서 수신 불량이 발생한단다. 방법은 기판 아래 플라스틱 조각을 끼워넣어 유격을 줄여주는 것. 유튜브에 자세한 안내가 있어 따라 했더니 수신 불량 문제가 사라졌다.
프라스틱 조각으로는 Costco 500ml 물병을 자른 다음, 이것을 접어서 사용했다.
추가: Battery Saver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GPS를 제대로 못 잡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