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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레드얼더
2018. 5. 12. 06:05
2018년 5월 10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봄은 꽃의 계절이다. 봄이 오면 꽃잔치에 정신이 없다. 꽃을 보려고 멀리 갈 필요도 없다. 대도시를 약간 벗어난 교외지역이다 보니 관공서나 상가 그리고 집집마다 작든 크든 나름대로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다양한 수종으로 자신만의 정원을 꾸며 놔서 마을을 산책하면 마치 수목원에 들어온 듯한 기분마저 느낀다.
매주 새로운 꽃들이 뽐을 내는데 이번 주 주인공은 만병초(rhododendron)다. 종에 따라서는 3월 중하순에도 개화하는 만병초도 있으나 대개는 지금이 피크다. 만병초와 철쭉은 에드먼즈 도서관서 담았다. 에드먼즈 도서관 정원은 단풍나무와 만병초 철쭉으로 특화되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와 만병초가 있다.
정문 좌우를 지키고 있는 순백과 진홍 꽃의 만병초. 나무 키도 크고 꽃 또한 크다.
지붕 정원의 만병초. 지난 주 막 피기 시작하더니 이젠 만개 시점을 지나 시들기 시작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거리 교회에서 담은 만병초. 만병초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찍었다. 만병초는 진달랫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키가 4m까지 자란다고 한다.
2018년 4월 27일
지난 주에 담아뒀던 만병초와 철쭉. 만병초 중에서는 꽃이 작은 편이다. 우리나라 산철쭉꽃 크기 정도한다.
철쭉류. 잎은 영산홍잎 크기 정도다.
[12일 추가] 옆집, 그리고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