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2017년 5월 3일 (수)

석가탄신일, 내자와 청보리밭을 찾았다.

대충 한바퀴 훑고나서 이리로 왔다.
석달 보름만에 사진을 정리하는데 여길 왜 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튼 길이 막혀 가지는 못하고 주변 밭에 심겨져 있는 아로니아 꽃을 담는다.

반대방향으로 가면 길이 열려 있을까 싶어 헤매다가 도착한 곳이 운곡습지.

운곡저수지는 영광 원자력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저수지란다. 저수지라고 하기엔 너무 커서 운곡호가 적당하겠지만...

습지는 그냥 놔두는게 최선인데 뭘 홍보까지 할게 있다고 건물까지 세워놨는지 모르겠다.

이 고인돌은 예전에 한번 본 적이 있다. 아마도 산행 중에 지나쳤었지.

운곡습지. 이건 습지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하는 것이다.

운곡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