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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래치 주립공원과 퉁퉁마디
레드얼더
2017. 6. 23. 01:56
2017년 6월 23일 (금)
함초뜯으러 가자신다.
뭐 따라나설 수 밖에...
장소는 포틀래치 주립공원, 디스커버 패스가 필요하다.
쌍자엽식물 이판화 명아주과의 1년생 초본식물인 함초.
함초는 본초명, 그러니깐 한약방에서 쓰는 이름이고 순우리말 이름은 퉁퉁마디다. 서너해 전부터 변비, 고혈압, 염증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 풀. 영어 이름은 glasswort를 비롯하여 여러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beach asparagus라는 별명이 가장 맘에든다.
바닷물이 간조(low tide)에 가까워지자 우리도 조개 수확 시작.
내가 쇠스랑으로 파낸 조개들.. 하지만 퍼밋을 준비하지 못해, 내것은 아니다.
소문으로 듣던 레인저는 없었고, Washington Department of Fish & Wildlife 조사원이 조개 개체 조사만 한다.
하나씩 검사하고 난 조사원이, 여실댁님이 채취한 조개 36개 중, Manila clam이 3개 Native littleneck이 3개 그리고 나머지는 Butter clam이라 알려준다.
점심 시간.
식사 후엔 굴따기.
굴은 무척 흔했으나 진주담치는 드문 드문...
오늘 내 수확은 해변에서 담은 톱풀꽃을 닮은 풀꽃. 검색해보니 서양톱풀(Achillea millefolium)이었다.
참고 사이트:
SEA W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