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레드얼더 2016. 12. 18. 20:47


오랜만에 찾은 광주극장은 여전했고...




그러니깐 썰렁하기도 여전했고...




좋은 영화를 상영하는 것도 여전했다는 말이다.




오늘 영화는 Cézanne et Moi
에밀 졸라와 폴 세잔의 우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다.

19세기 예술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에 대한 견해는,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아 패스.




그나저나 에밀 졸라와 폴 세잔이 불알친구였군.





광주극장에는 자체 주차시설이 없으므로 극장 주변 신흥주차장이나 명성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된다. 주차비는 극장의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50% 할인되어 대략 2,500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광주극장 앞 도로는 일방통행로라서 천변로에서 금남로 방향으로 올라간다면 신흥주차장에는 접근이 어렵다. 따라서 명성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관람료는 8,000원이며 겨울에도 냉방(?)이 제공되는지라 두터운 패딩을 입고 가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