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과 나무
참정금나무
레드얼더
2016. 11. 6. 23:10
2016년 11월 6일 (일)
여름날 숱하게 달렸던 꽃만큼 열매도 많이 달렸다.
하나를 따서 입에 넣어보니 단맛은 나지만 아직은 푸석 푸석한 상태, 두 주일 후에는 제맛을 보여줄 듯 싶다.
참정금은 첫서리를 맞고 나야 제맛이 든다.
참정금나무의 정명은 모새나무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의 늘푸른 떨기나무(상록관목)로 따뜻한 남쪽섬이나 남쪽 해안 지방에서 자란다.
같은 속으로는 블루베리, 정금, 산앵도 등이 있는데 정금과 달리 잘익은 모새나무 열매는 블루베리보다 달다.
6월말에 꽃을 피우며 열매는 11월 중순에 익는다.
2016년 7월 9일
2016년 7월 9일
삼각대를 가지고 올랐으나 날이 어둡기도 하였거니와 오후에 약속이 있어 급히 서두느라 사용하지 않았더니 흔들리거나 심도가 낮은 사진이 대부분이다.
보름 후 다시 찍으면 그 사진으로 대체해야겠다.
대개 봄에 새잎을 다는 것 같던데, 이녀석은 가을에 새싹이 돋았다.
혹시 날이 따뜻하니 봄인줄 알았을까?
왼쪽은 광나무잎이고 오른쪽이 모새나무잎이다.
두번째 사진 왼쪽은 모새나무 오른쪽은 검노린재나무.
야생 광나무, 특히 남쪽지방 산야에서 자생하는 광나무 잎은 내륙의 도시 정원에서 자라는 광나무에 비해 잎이 작은 편이다.
모새나무 수피.
보는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