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과 나무
산제비란과 쉬나무
레드얼더
2016. 6. 11. 18:37
2016년 6월 11일
화순 운주사 주변 야산
산제비란
미종자목 난초과 제비난초속
닭의난초 (닭의란)
미종자목 난초과 닭의난초속
타래난초
미종자목 난초과 타래난초속
으아리와 돌가시나무.
이제 유마사로 옮긴다.
화순 유마사 주변
쉬나무와 꾸지뽕나무.
구 한말 석유와 전기가 도입되었지만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60년대까지도 산간 벽지에서는 호롱불로 어둠을 밝혔다. 호롱불에는 물고기나 동물 등에서 얻은 동물성 기름이나 아주까리, 들깨, 면화씨, 동백, 때죽나무, 쉬나무 등에서 얻은 식물성 기름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쉬나무는 한 그루만 심어도 많은 양의 기름을 얻을 있으며 그을음 또한 적게 발생하여 가장 선호했다고 한다. 집모퉁이에 한두 그루만 심어도 되어 들깨나 면화씨처럼 경작지를 허비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쉬나무 기름은 호롱불 연료 외에도 머리기름, 해충구제약 또는 피부병 치료제로 쓰였다고 한다.
꾸지뽕 열매 또한 고혈압과 심근경색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하여 약으로 쓰인다.
북미에서 건너온 외래식물인 도깨비 가지꽃.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비비추.
중국 원산의 능소화과 능소화속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낙엽 활엽 교목).
오동나무와 닮았다하여 개오동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