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녕, 마이피플

레드얼더 2015. 7. 1. 23:19

스마트폰에서 마이피플을 열고 내자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내 메세지 앞에는 빨간 전송실패 아이콘만 붙을 뿐, 다른 움직임이 없다.

벌써 알고 있었다.
어제부로 마이피플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것을...

하지만 그런 것 있잖은가?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안되는 것...

마이피플은 오랫동안 우리 가족의 친한 친구였다.
마치 오랜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고마웠다, 마이피플...